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학인의 창작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통영시는 2000년부터 매년 청마문학상을 시상해왔다.
제13회 청마문학상 수상자도 청마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신세훈)에서 세심한 심사 끝에 본상 1명과 신인상 2명을 결정했다. 본상은 박재릉 시집 가야의 혼이 선정 됐으며 신인상에는 이솔의 시집 ‘수묵화 속 새는 날아오르네’, 박희정의 시조시집 들꽃사전이 선정돼 청마문학상 수상으로 2000만원과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