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복지 1등’의 주역인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은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2024년 경남 복지 만족도‘ 1등을 다짐했다.
의령군은 앞서 2년마다 조사되는 경남도 사회조사 ’복지 분야 만족도‘ 조사에서 2022년 6개 복지 분야에서 1위를 휩쓸었다.
군은 이날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정명숙 사회복지과장, 구강회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군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두 부서 공무원과 일선 복지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13개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대부분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매진했다. 이들은 직장 내 대인관계 소통을 위한 MBTI 활용 교육을 듣고, ’의령형 복지서비스‘ 발전 방안에 대한 난상토론을 이어갔다.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전국 최초로 95세 어르신에게 100만 원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지원, 어르신 관절 예방을 위해 전 경로당에 도입한 ’입식테이블 및 의자‘, 70세 이상 전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과 같은 ‘의령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은 거주지 중심, 신청주의 원칙 복지의 한계를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를 위한 ‘맞춤형’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두 자녀 가정 튼튼 수당,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 스마트경로당 조성 등 의령군이 추진 중인 주요 복지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정명숙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공직자 모두가 군민에게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안전망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일등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