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반다비) 주경기장에서 ‘제2회 진주시장애인체육대회’와 ‘제6회 진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진주시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4개 종목이 추가된 총 9개 종목(볼링·탁구·축구·슐런·보치아·수영·파크골프·조정·론볼)에 7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또한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에서 27일 개최하는 ‘진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는 6개 종목(제기차기·한궁·큰줄넘기 등)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7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한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허한영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5개 종목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진주시장애인체육대회가 올해 9개 종목으로 확대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올들어 더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장애인 문화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없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