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4(화)5.13(월)5.10(금)5.9(목)5.8(수)5.7(화)5.6(월) 10살 딸 학대 계부·친모 각각 징역 6년·3년 선고 10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36)·친모(29)가 1심에서 각 징역 6년과 3년을 지난 18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김종수 부장판사)는 상습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계부·친모에 대해 각 징역 6년과 3년을 선고했다.또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아동학대 프로그램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들의 폭행으로 피해자는 치아가 깨지고 양쪽 눈을 포함한 전신에 멍이 들었다”며 “이러한 부모의 폭행은 어린아이에게 쉽게 치유되지 않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남긴다”고 사건/사고 | 양철우·일부연합 | 2020-12-20 19:22 30년 쓰레기더미 치우고 母子 생활환경 개선 30년 쓰레기더미 치우고 母子 생활환경 개선 “쓰레기가 그야말로 산더미더군요.”지난 25일 밀양시 청도면 윤모(51) 씨 집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윤 씨 집은 마당에까지 방치된 물건들과 쓰레기가 가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 곳곳에서 악취가 진동했다.윤 씨는 치매를 앓는 노모와 함께 이곳에서 살면서 무려 30년 동안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았다.그가 갖고 있는 ‘저장강박증’ 때문이었다. 저장강박증은 온갖 쓸모없는 물건까지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강박 장애의 일종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게을러 치울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잔뜩 물건을 쌓아놓고 마음 사건/사고 | 양철우·일부연합 | 2017-06-26 17:14 한전-밀양 주민 9년간의 갈등 밀양 765㎸ 송전탑 건설 현장의 주민 농성장 강제 철거가 11일 단행됐다. 밀양 송전탑 건설을 놓고 한전-주민 간 갈등이 9년 동안 계속돼 왔으며, 이날 주민농성장이 강제 철거됨으로써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밀양 송전탑 문제는 산업자원부가 2000년 1월 제5차 장기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고 한전이 이 계획을 토대로 2001년 5월 765㎸ 신고리 원전-북경남 송전선로 경과지를 선정해 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하면서 길고 긴 ‘전쟁’이 예고됐다.한전은 4여 년 만에 환경영향평가를 완성하고 2005년 8월 밀양지역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 사회종합 | 양철우·일부연합 | 2014-06-12 00:00 추울수록 명품 되는 '한천 만들기' 추울수록 명품 되는 '한천 만들기' “추우면 추울수록 명품으로 탄생하는 한천, 지금이 완전 제철이죠.”전국이 꽁꽁 언 3일 밀양시 산내면 들녘에서 한천(寒天)을 만드는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하다. 한천은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우뭇가사리를 삶아 끓이는 자숙과정을 거쳐 짜낸 응고물인 우무를 말려 만든다. 우무를 자연 상태에서 얼리고 해동시켜 말리기를 반복해야 제대로 된 한천이 완성된다.혹한의 기운과 햇볕을 잘 받아야 하는데 완제품이 되기까지 20~30일이 걸린다.한천 제조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적어도 10번 이상 손길을 거쳐야 한다. 밀양은 100여 년 전부 사회종합 | 양철우/일부연합 | 2013-01-04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