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유일하게 인상, 매입 진행중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엄준호)는 올해 전국에서 경남지역만 매입단가를 시지역(광역시포함)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농지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매입대상농지는 농업인 및 비농업인(비농업법인 포함)이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다. 다만 2000㎡ 미만의 소규모 필지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엄준호 본부장은 “농지매입비축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도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 사업비보다 3배로 증가시킨 10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농지시장 안정화 및 매입한 농지는 장기 임대 등을 통해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에서도 12억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농·전업 또는 고령·질병 등으로 농업에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 를 지속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농지매입비축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각 지사(☎1577-7770)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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