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어업인들의 희망에 따라 해오던 연근해 어선 감척 사업을 내년부터 정부가 맡는다고 4일 밝혔다.
도상 연습에는 2012년 감척 대상인 근해어선 30척, 연안어선 594척이 참가한다.
이 중 30%(189척)가 정부 측 어선 감척 대상이다. 연습은 어선감척계획 통보를 시작으로 감척 대상 어업의 자율신청접수 등 총 7단계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불법조업, 자원남획을 일삼는 어선에는 정부가 어선 감척을 명령하고 이를 어기면 면세유 공급량과 정부지원 수산사업에 대한 신규융자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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