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에서는 읍면동으로부터 준설대상지를 파악하고, 상시순찰을 통해 하수도 관로에 침전물이 많은 지역과 지대가 낮고 침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준설차를 이용하여 수시로 준설작업을 실시, 쾌적한 도심지 환경정비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시는 하수관거 총 연장 1036㎞중 하수관거 내 퇴적물로 인해 물이 잘 흐르지 않는 구간을 대상으로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260㎞구간 가량 준설 계획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전인 6월말까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구간 120㎞를 우선적으로 준설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시급성이 요구되는 급한 민원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 준설차와 준설원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총 1억 5000만원의 하수관거 맨홀 정비비를 확보하여 노후 및 불량한 하수도 맨홀도 정비 또는 교체함으로써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키로했다. 아울러 시는 시는 매년 10억원 정도의 소규모 하수도 정비사업비를 편성하여 사업의 시급성 등에 따라 노후 및 불량하수도를 정비하여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우ㆍ오수의 원활한 배제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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