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강 베랑길 조성사업'으로 명명한 이 사업은 낙동강의 옛 이름인 '황산강' 과 '벼랑'의 양산방언 '베랑'에서 착안했으며 물금취수장에서부터 원동취수장에 이르는 약 2.2km의 구간으로 경부선 철길과 낙동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시행중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자전거 길 조성)과 연계해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에 맞춰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면(호포마을)에서 원동면(중리마을)까지 낙동강 변 자전거 길 약 20km가 연결돼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역사유적지인 용화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91호)과 지역명소 임경대(낙동강 2경)가 인접해있어 낙동강 절경과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어 향후 각광받는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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