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20분께 채권자 A(28)·B(27)씨가 채무자 C(35·사천읍 사주리)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다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A 씨가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확한 진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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