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153회 임시회가 23일 오후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로 당선된 서은애 의원(무소속)이 의원선서를 했다<사진>. 서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표를 주신 신안평거 주민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하고 약속을 지키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가까이 시민사회 활동을 해오며 힘들때 마다 저를 자극했던 말은 ‘우리아이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것인가’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시의회는 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문쌍수 의원에 대한 의원청가 허가의 건도 처리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67일간 청가를 낸 바 있는 문 의원은 이번 의결로 5월 31일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가결됐다. 27일부터 5월 1일까지 활동에 들어가는 예결특위위원에는 유계현, 강민아, 정리주, 강길선, 김미영, 심현보, 서은애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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