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전 실·과대상, 청렴시책 상황 전반 점검
경남도가 부패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전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확인 및 점검을 강도 높게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건전한 청렴문화 육성 및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직사회에 반부패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대한민국 청렴 1번지 경남’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2012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의 일환이며 반부패 청렴시책 전반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추진실적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ㆍ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실시되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청렴도 취약부서별 청렴시책 추진계획 및 1/4분기 추진실적 ▲공사계약 및 관리감독분야 투명성 검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현지 확인 및 미흡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및 애로사항 파악 등이다.
또 투명성 검증 공사업체 설문조사 결과 제기된 향응 요구사실 등 부패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분야별ㆍ기관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진사항에 대해서는 부패취약분야 책임부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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