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 명품도시로 뜬다
창원이 명품도시로 뜬다
  • 경남일보
  • 승인 201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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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9일까지 제12회 창원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가 개최된다. 41개국 350여개 도시에서 교육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교육도시헌장에 부합하는 시책개발 △교육도시헌장에 이념적으로 공감하는 아이디어 공유 및 교육운동협력 △교육도시 관련 정부 및 국제기구의 정책 입안과정에 방향제시 △회원 도시 간 공동연구 및 구체적인 실천사례 공유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질 향상 도모를 중점 역할로 정해 놓고 있다. 창원시는 또 주제별 사례로 26일 ‘인간과 자연의 조화’, 27일 ‘사회정의, 교육, 녹색도시’, 28일 ‘기후변화와 교육도시’ 등을 발표하고 사흘간에 걸친 워크숍도 준비해 놓고 있다. 총회 주제인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시장단 원탁회의와 차기 총회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될 상임이사도시 회의도 진행된다.

IAEC는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3회 교육도시 국제회의에서 창설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고 현재 34개 나라에서 447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제기구다. ‘세계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2006년 12월 IAEC에 가입해 2008년 상임이사 도시로 선임됐으며, 2009년 6월 IAEC 아·태 네트워크 결성 및 의장도시로 활동하다 2009년 10월 제12회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창원시와 IAEC 세계총회 학술위원회는 이번 창원 IAEC 세계총회 폐회식 때 채택할 창원선언문에 ‘인간이 자연과 상생하는 방법’을 담을 것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총회의 주제가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인 만큼 생태환경적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과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속적으로 국제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창원시가 세계 속에 등장하고 있다. 2008년에는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총회를, 지난해에는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총회를 개최했고, 오는 2018년에는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는 경남도민들의 자랑이다. 창원시민은 물론 도민들도 오는 손님이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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