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기업체 입찰담당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한국건설정보 이상민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전자입찰의 개요와 계약방식, 복수예가 작성 및 결정방법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 전자입찰은 인터넷으로 물품조달과 시설공사, 용역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입찰방식이다.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은 현재 전국적으로 4만1000여개의 공공기관과 25만여개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진주상의는 진주시와 함께 지난 2009년 말부터 지역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입찰정보사이트(http://jinju.bidpage.co.kr)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사이트는 조달청뿐만 아니라 정부투자기관, 모든 민간에서 발주하는 공사, 물품, 용역 등의 입찰과 낙찰 정보를 수요자의 관심 분야에 맞게 실시간으로 제공, 지난 2년간 1680여억원의 1순위 낙찰 실적을 올려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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