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생 차잎 따기, 내가 만든 왕의 녹차, 평사리 달빛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있는 등 정부에서 지정한 전국 최우수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산청 한방약초축제도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리산 맑은 골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에서 개최되며, 의성(醫聖) 허준과 그 스승 류의태 선생이 활약한 전통 한의학의 본고장을 널리 알리고 약초를 이용한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의 대표축제로 보물 제147호 영남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천강변 등에서 펼쳐지는 전통 문화예술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3~6일)를 비롯해 건강과 장수의 고장 남해에서는 보물섬마늘축제(25~28일)가 열린다.
특히 2012 경남도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의령 의병의 날 기념행사(31~6월3일)가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각종 전통 민속공연과 체험행사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3~7일), 의령 토요애수박축제(12일), 진주 논개제(25~27일), 남해 미조해산물축제(19~20일), 합천 황매산철쭉제(12~25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경남도는 축제 안전점검위원들을 선정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정부지정 축제장의 전기, 소방, 시설, 교통, 건축분야 사전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 5월 축제 현황
하동 | 야생차문화축제 | 5.2~6 (5일간) |
산청 | 산청한방약초축제 | 5.3~9 (7일간) |
밀양 | 밀양아리랑대축제 | 5.3~6 (4일간) |
거제 | 세계조선 해양축제 | 5.3~7 (5일간) |
의령 | 의령토요애 수박축제 의병의날 기념행사 | 5.12 (1일간) 5.31~6.3 (8일간) |
진주 | 진주논개제 | 5.25~27 (3일간) |
남해 | 보물섬마늘축제 미조해산물축제 | 5.25~28 (4일) 5.19~20 (2일간) |
합천 | 황매산 철쭉제 | 5.12~25 (14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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