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봄 꽃잔치 열린다
마지막 봄 꽃잔치 열린다
  • 양성범
  • 승인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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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평의 고원에 선홍빛 철쭉이 군락을 이루는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 제30회 황매산풍년제 및 철쭉 큰잔치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을 찾는 방문객들을 핑크빛 물결로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차황면 청년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황매산풍년제 및 철쭉큰잔치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산행인 꽃길걷기대회(산행인 등반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보물찾기, 풍물놀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산청의 친환경 먹거리를 홍보, 판매하고 청정 친환경 산청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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