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의 관내 읍 면 동 순방이 지난 7일 남양동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정 시장은 지난달 24일 사천읍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읍면동 순방에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향후 시정운영에 필요한 의견교환과 애로 및 건의사항 240여 건을 수렴했다.
이번 순방은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업무보고를 간단히 하는 등 일정을 간소화 했으며, 읍면동 직원 격려와 시정방침 및 운영방향 설명,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현장 방문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사천시는 이번 건의사항을 사안에 따라 법령과 예산 등을 분석하고, 연내 또는 중 장기 추진으로 구분해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정만규 시장은 “순방 중에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하겠다. 다만 관련법령 저촉과 예산 부족 등 이행 불가 사항은 명확한 사유를 해당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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