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고 2득점을 올리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와 도루 1개를 곁들인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이어갔고 시즌 타율을 0.220으로 끌어올렸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타구가 워낙 빨라 2루 주자를 3루에 진루시키는 데 그쳐 타점을 보태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가볍게 2루를 훔친 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땅볼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차례 더 타석에 나섰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추신수는 애런 커닝햄에게 선발 우익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를 지키다 9회초 대수비로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2차전에서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서 3-2로 이겨 하루에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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