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6명, 은상 6명, 동상 10명 대거 수상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강순복)는 제3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16명, 은상 6명, 동상 10명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 중 5팀은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과학과 발명에 대한 관심 증진과 과학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 학생은 2학년 학생 5명으로, 생활과학 I 분야에서 김민혁(지도교사 한동헌) 학생의 ‘나사 모양과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멀티 드라이버’와 정의찬(지도교사 신동선) 학생의 ‘샤워기 대야 고정 장치’, 학습용품 분야에서 이승현(지도교사 김봉석) 학생의 ‘색약 체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주동욱(지도교사 안선경) 학생의 ‘원자모형을 활용한 VBT 이론 설명을 위한 오비탈 모형’, 전준혁(지도교사 신동선) 학생의 ‘퍼즐 자’등이 선정됐다.
한편 경남과학고등학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The 4th APEC Future Scientist Conference에서 금상 1, 동상 1을 수상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ISEF대회에 2개팀 6명의 학생이 세계의 과학도들과 어깨를 겨루는 과학기술 경연의 장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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