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2처리 분구지역 9개동(완월 자산 중앙 교방 성호 오동 동서 노산 합포동) 지역 일원에 대해 총사업비 182억7400만원을 들여 하수관거 14km, 가정배수설비 4313가구를 정비하는 ‘마산 제2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1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환경부와 국비지원에 대한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 현재 조달청에 업체선정을 의뢰했으며 업체가 선정되면 2012년 6월에 착공, 2015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7억원을 들여 ‘자산동주민센터 주변지역’을 우선 정비하고 잔여 지역은 국비 확보와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5년 말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전역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돼 마산만 수질 및 해양생태계 개선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환경수도 창원의 이미지에 걸맞은 그린시티(Green City)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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