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경남도,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 황용인
  • 승인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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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 오늘 개소
경남도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채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20~25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을 방문, 해외사무소 개소식과 아시아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활동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세계 4위 인구를 가지고 있는 거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시 지역에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과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21일 자카르타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도 임채호 행정부지사가 참석하고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와르노 하리사소노 투자청장, 주인니 대사관 박영식 공사, 심기엽 재인니 한인회 수석부회장, 현지 유관기관, 교민,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인도네시아는 2억 4천만명의 우수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석유, 석탄, 주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한 G20 회원국이며 ASEAN 의장국 역할을 하면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경남도는 치열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부응하면서 향후 동남아 전역 진출을 위한 거점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를 마감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자카르타 시내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조선기계류 종합무역사절단도 조선 기계류 관련 부품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 개척에 나선다.

(주)에스와이씨 등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상하이에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파견하는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조선 경기침체와 더불어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펼치는 시장개척 활동이다.

베트남은 국토 면적이 329.314km²으로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 면적의 약 1.5배이다.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1,650km에 달하며 동서 최장거리 600km, 최단거리가 48km이며 전체 해안선의 길이는 약 3,260km에 달한다.

중국은 기존 일반 선박분야에서 최근 시장변화 추세를 반영하여 LNG선, 해양플랜트와 같은 고품질·기술집약적인 분야로 전환되는 시기로 높은 품질의 국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유망지역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조선기자재 품목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져 있으므로,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중국 조선소와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인 무역계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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