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전시회 유치 각종 서비스 제공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서 사단법인 경남컨벤션뷰로(GyeongNam Convention & Visitors' Bureau, GNCVB) 개소식을 가졌다.
컨벤션뷰로는 각종 국제행사와 전시회를 특정 지역에 유치하고, 행사 개최 시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ㆍ운영되는 비영리기구다.
개소식에는 박헌규 이사장(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 마이스(MICE)협회 등 관광ㆍ컨벤션 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창원컨벤션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관련된 주요 기관ㆍ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ㆍ전시(Exhibition)를 통틀어 말한다.
오늘날 고부가 서비스산업의 세계화ㆍ개방화 추세와 함께 컨벤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커지면서 마이스 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8개 광역시ㆍ도는 물론 미국 400여개, 일본 50여개 도시 등 국내외 주요 도시들은 컨벤션 유치를 위해 전담기구인 컨벤션뷰로를 이미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2005년 세코 개관 이래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시ㆍ컨벤션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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