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달 29일까지 69개 제품 대상 접수
경남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이용증진을 위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 신청을 받는다.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며, 신청ㆍ접수하여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260여 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 3일경 발표하며 이후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컴퓨터와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품으로써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SW 등 37종 ▲지체ㆍ뇌병변장애인용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독서보조기 등 14종 ▲청각ㆍ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골도음향기기 등 18종으로 총 69종의 제품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보조기기의 제품별 기능 및 사용방법, 장애유형별 적합성 여부 등은 전화상담창구(02-1588-2670) 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도 및 시ㆍ군청 홈페이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거주지 시ㆍ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6월 7~8일 창원천광학교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에서는 보급제품 설명회, 시연 및 체험, 전문가 상담, 멘토 특강, 부대행사(기념품 및 상품권 제공) 등을 통해서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보조기기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정보이용을 통한 사회참여로 스마트한 디지털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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