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 대중교통 열악지역에 21일부터 시내버스 신규 운행을 개시했다.
새롭게 운행 개시된 노선은 상평·옥봉·하대동의 도심지역에 550번과 551번, 명석·대평·내동·수곡면의 서부지역은 240번과 241번, 집현·미천면의 북부지역은 570번, 571번, 572번이 운행되고, 그동안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하대동 강변도로, 명석면 서현·장흥, 수곡면 명월·신촌, 청락원에는 처음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등 9개 면·동지역에 7개 노선, 1일 4대가 36회로 신규 운행하게 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중교통 열악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외곽지역의 시내버스 신규 운행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는 비수익지역 운행에 따른 적자발생과 이용객 수요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진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형버스를 구입 운행함으로써 운송경비를 대폭 절감, 운수업체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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