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부지사는 내년도 농림수산분야 국비지원 대상사업 중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ㆍ수출단지를 조성하는 ‘폐열활용 농산물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15건 650억 원에 대한 국고예산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FTA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ㆍ어업인들을 위한 국고예산의 확대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정재민 경남도 농수산해양국장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농림수산분야 예산안 심의 때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3월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총 160개 사업에 1조 658억 원을 확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으며, 올해 말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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