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조선기자재업체 임직원 애로 청취
박완수 시장, 조선기자재업체 임직원 애로 청취
  • 이은수
  • 승인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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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완수 창원시장이 죽곡산단 조선기자재 생산 업체대표 및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24일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소재 세진산업(주)을 방문해 죽곡산단 조선기자재 생산 업체대표 및 임직원 등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관련 업체의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한 후,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로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조선기자재협회 식당에서 죽곡산단내 근로인 150여 명과 오찬을 같이하며 근로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런치타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들어 선박공급과잉, 전 세계 경기회복 둔화,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등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전 세계 선박발주량이 전년대비 58.9% 하락했다는 지식경제부 발표가 있는 가운데 조선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원창마린(주) 김희수 대표이사는 진해국가산단 진입도로인 국도2호선의 죽곡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교통신호등 설치를 비롯해, 부산·진해간 시내버스 연계, 산업단지내 도로 주차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

박완수 시장은 “유럽재정위기 등의 세계적 불황으로 조선산업이 큰 고비를 만나 어려운 일이 많은 걸로 생각되나 지역경쟁력과 저력이 있는 우리 창원기업은 이것이 더 큰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 해결하여 조선산업의 불황 타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곡일반산업단지는 STX조선해양(주)의 바로 맞은편 진해구 죽곡동에 위치하고, (유)창원조선기자재협회(회장 김희수 원창마린 대표이사)에서 2005년에 착공, 2010년 6월에 준공되었으며, 면적은 13만 8126㎡이다. 일반산업단지 지정은 2006년 4월에 되었으며, 현재는 STX조선해양(주)의 협력업체인 9개 기업이 입주해 근로인 56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업체인 세진산업(주)(대표이사 윤태문)는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1989년 설립해 현재 본사는 성산구 웅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열사로 세진정공, 세진파이낸스, 중국 대련 세진공장 등이 있으며, 종업원은 100여 명이고 연매출은 8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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