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양산시 방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9일 오후 1시 양산시를 방문하여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열린 도정을 펼쳤다.김 지사는 이날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양산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각종 여론 및 민원사항 등을 수렴했다.
양산시는 부산도시철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김 지사에게 보고하고 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지사는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건설과 관련하여 “도시철도건설에 대한 도비 20% 지원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에 있어 아직까지 총사업비 등에 대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용역 완료 후 도 재정과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H 공사에서 시행중인 사송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도시철도 건설 사업비 분담 건의에 대하여는 LH 공사에 대하여 경남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도에서도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장소 예정부지에서 광로까지 웅상출장소 연결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원칙적으로 시에서 추진할 사업이나 양산시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여 도비 10억 원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에는 김해시를 방문한다.
한편 김춘수 경남도 행정지원국장 “이번 시군 순방을 계기로 도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시·군간 정책과 비전을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29일 양산시를 방문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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