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발언]산청군의회 조성환의원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함양군과 함양군의회에서 함양군 ‘마천면’의 지명을 ‘지리산면’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산청군의회는 지난 23일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함양군의 명칭 변경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조 의원은 “오늘의 5분 발언이 결코 발언 자체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함양군과 함양군의회가 명칭변경 관련 절차를 계속 추진한다면 함양군을 제외한 지리산권 6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우리의 존재를 무시하고 모멸감을 주는 이웃을 더 이상 편하고 친근한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와 동시에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에서 결연한 의지로 퇴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 의원은 “집행기관에서는 조례제정이 될 경우에 대비해 분쟁조정 신청 등 동원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하여 추진해 줄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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