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발언]경남도의회 이길종 의원
▲이길종(거제1) 의원=세계 에너지 수요가 상승하고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에너지를 발굴·시추 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1400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도는 32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지난 9일 제1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해양플랜드 수주액을 지난해 257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까지 800억달러로 3배 이상 늘리는 등의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경남도는 해양플랜트 핵심 설계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을 위해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 석·박사급이 2020년까지 4500명 이상 급증이 예상됨에도 올해 기준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37개교에서 연간 60여명이 배출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관련 개설학과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경남도의 합리적인 추진과 설득력 있는 유치노력이 필요하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