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면담·경제무역 협력 위한 산업시찰
경남도와 자매결연(1996년)을 맺고 있는 쉬포르트 뱌체슬라브 러시아 연방 하바롭스크 주지사 일행이 자매결연 체결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도를 방문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는 러시아 연방 극동연방관구 대통령전권대표부와 극동 군관부가 소재하고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심부로서 목재, 항공, 조선, 기계 등 중화학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바이칼-아무르 철도 등 향후 유라시아-아태지역의 물류거점지역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한 경남도와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경제, 통상, 청소년, 스포츠,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도는 쉬포르트 주지사 일행의 이번 방문을 통해 극동 시베리아 지역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하바롭스크주와의 우호교류가 한층 두터워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쉬포르트 주지사 일행은 한국 기업의 하바롭스크주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하바롭스크주 경제-통상,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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