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체제 전환
경남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체제 전환
  • 이홍구
  • 승인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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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일부터 특별방역체계를 상시방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0년 11월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 이후 19개월간 지속되었던 국가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지소) 위기대응팀에서 24시간 가축전염병 신고전화(1588-4060)를 운영하여 비상상황을 유지한다. 또 우제류 및 가금농가 방역 점검과 질병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상시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은 “경남도는 다양한 방역정책을 통해 가축질병 청정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상시방역체제로 전환하되 긴장을 놓지 않고 도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여행 시 축산농장 방문 자제와 농가 내외 소독 등 농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특별방역 기간인 2011년 1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양산에서 AI가 발생했다. 하지만 도는 효과적인 긴급방역 추진을 통해 도내 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아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이후 74개소 매몰지의 사후관리에도 힘써왔다.

이와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와 모니터링 검사,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 실명제 운영을 비롯해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에서 전국 최우수 도(道)로 선정, 전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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