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뜸부기, 주남저수지 나타났다
멸종위기 뜸부기, 주남저수지 나타났다
  • 이은수
  • 승인 201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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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뜸부기 수컷 1마리<사진>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뜸부기가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루미목 뜸부깃과에 속한 뜸부기는 과거에 전국에 걸쳐 관찰됐지만 최근에는 국지적으로 드물게 발견돼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뜸부기는 번식을 위해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다. 보통 4~6개의 알을 낳으며 논 등 습지에서 수서곤충이나 달팽이를 잡아먹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이춘기 과장은 “주남저수지를 처음 찾은 뜸부기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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