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상품·선박펀드 활용하기
신탁상품·선박펀드 활용하기
  • 경남일보
  • 승인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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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정재열 (하이투자증권 진주지점)
우리나라도 이제 은행 예금금리가 3~4%대 수준으로 낮아졌고 간접투자상품의 대표격인 주식형 펀드의 경우도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경제불안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어 안정적인 재테크를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현행 은행금리는 아쉽고 주식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하자니 마음이 불안한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특정금전 신탁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 스스로 자신의 투자성향, 목적, 투자기간에 따라 운용자산을 직접 골라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서, 통상적으로는 금융회사가 투자대상과 투자기간 등 몇가지 확정된 유형의 상품을 제시하면 그 중에서 고객이 선택하게 된다. 물론 은행 예금상품이 아니고,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을 돌려받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금전 신탁상품의 유형 및 특성=특정금전신탁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모든 자산을 운용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어 매우 다양한 형태로 상품을 출시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기간을 기준으로 수시입출금형, 확정금리형, 파생결합증권형 등으로 분류하며, 최근에는 월지급형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수시입출금형의 경우 MMF와 비슷한 상품이나 MMF대비 수시환매가 가능하고 단 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3%대 이상으로 나온다. 채권(CP)신탁상품은 주로 우량기업의 채권이나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고객의 투자기간과 투자자산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함으로써 정기예금대비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파생결합증권형은 주로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LS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가 사전에 지정한 수준에 도달하는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약속한 금리를 제공하는게 특징으로, 만기가 되지 않더라도 보통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조건이 주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현금화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월지급식 하이골드오션 선박펀드=선박펀드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선박을 건조하거나 중고선박을 매입한 후 해당선박을 해운사에 임대하고 일정기간 임대 수익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 지급을 추구하며, 선박가치 상승 시점에 선박매각을 도모하는 펀드이다.

◇선박투자로 가능한 놀라운 혜택=6월21일(목) ~ 27일(수)청약 예정일인 하이골드오션 8호는 현대중공업그룹인 하이투자증권과 대우증권에서 선착순 모집하는 선박펀드이다

특징은 투자원금 기준 연 7.5%(세전)수준으로 정기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 해운시황회복으로 시장가격 상승시 선박매각을 도모,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책임건조하고 현대중공업이 Co-Signer로 계약하여 건조계약 및 품질보증, 선박투자회사 배당수익은 전액 분리과세하는 많은 혜택들이 있다.

저금리시대와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선박펀드투자는 최적의 가입시기라고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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