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힘모은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힘모은다
  • 박수상
  • 승인 201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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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령~진주~거제 국회의원·단체장 등 간담회

사진설명=18일 국회의원 제2간담회실에서 조현룡 의원, 이군현 의원, 김한표 의원, 이철우 의원, 이완영 의원,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김채용 의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본부장 등 10여명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천~성주~합천~의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간담회가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경남북지역 노선통과 예정지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현룡 국회의원(의령 함안 합천)이 주최한 이날 국회간담회에는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이군현(통영 고성)·김한표(거제)·이철우(김천)·이완영 의원(고령 성주 칠곡)이, 지자체장으로는 김채용 의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사업전략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북지역 노선통과 예정지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2013년 기본조사 예산편성 건의 등 해당 철도건설 조기착공을 위해 공동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가 지자체장들은 남부내륙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2013년도 기본조사 예산 100억원 편성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를 비롯해 12·19대통령 선거 공약 채택, 조기착공을 위한 관련지역 국회의원 정기적인 모임 개최 등 현안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조현룡 의원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경부·호남선 위주로 철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중부 또는 남부내륙은 교통의 취약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가 형성되고 경상남북도 혁신도시(김천, 진주)간 원활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경북내륙 공업지대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산업, 물류, 관광 등 남부내륙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이며 향후 통일을 대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해양부에서 확정·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남부내륙선(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간)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2016~ 2020)으로 계획됨에 따라 철도건설을 앞당겨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노선 확정 이후 조기착공을 위해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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