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홍련 단편소설 공모전 박정원씨 大償
아라홍련 단편소설 공모전 박정원씨 大償
  • 여선동
  • 승인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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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아라홍련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박정원(61ㆍ여ㆍ부산시 해운대구)씨의 '연화'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함안군은 700년만에 화려한 꽃을 피운 고려시대의 홍련(紅蓮)을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라가야와 홍련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을 공모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씨는 영남일보신춘문예상, 심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함안군은 아라홍련의 개화시기에 맞춰 6월말이나 7월초에 함안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전국 최대의 목간 출토지인 함안군 성산산성에서 10알의 연씨가 발견됐는데 탄소연대측정결과 650~760년 전 고려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그 가운데 3개의 연씨가 싹을 틔웠고 2010년 처음 함안박물관 내 연못에서 꽃을피웠다.

 아라가야의 무대였던 함안군은 이 연꽃을 '아라홍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며 매년 전국에서 '고려시대 연꽃'을 보러 관광객들이 함안박물관을 찾고 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15편의 작품을 책으로 엮는 단편소설집 ‘아라홍련, 700년을 가슴에 품다’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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