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대책은 학교급식 관계자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행정적 제도개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학교급식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도내 급식학교(조리교) 가운데 시·군별, 초·중·고별, 1~3식 급식별 등으로 적절한 표본학교 51개교를 선정해 유해요인조사 및 산업안전보건 정밀진단을 빠른 시일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소 근골격계질환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 및 사전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단위에서 ‘학교급식 근골격계질환대책팀’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산재 예방관련 상담기관을 통한 예방상담 및 산재상담 적극 활용하고 교육(지원)청 각종 연수 및 교육 시 근골격계 예방 및 산재예방 관련 전문 강사 강의를 통한 연수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단위학교 급식관계자 대체인력풀제’를 운영해 인력 결원 발생 시 즉시 보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지도·점검 및 관리 강화를 위해 매 급식시 마다 학교자체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조리전 스트레칭,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미끄럼과 넘어짐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 정기점검 및 특별점검 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확인 및 지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교현장과 더불어 안전하고 올바른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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