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은상
경남과기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은상
  • 임명진
  • 승인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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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GNTECH, 총장 김조원) 조경학과 학생 작품이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됐다.

27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조경학과 문경회(4학년) 학생 등 3명은 대전시의 제 4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찾아가고 싶은 대전의 원도심’ 주제에서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지도교수 임의제) 작품을 출품해 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전시는 전국 54개 대학 공공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과 일반인 등 367명이 출품한 328개 작품 중 공간·거리 디자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분야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0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은 대전 근대문화를 꽃 피워오다, 일제강점기의 피해와 신도시 조성에 따라 개발낙후지역으로 전락한 소제동(철갑교~대동교) 일대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작품은 소제동 일대 역사성을 회복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대전역 문화광장 ▲골목길 커뮤니티 공간 ▲소제호방죽길 재현 공간 ▲근·현대문화역사 공간 등 4가지 테마를 조성하고 있다.

문경회 학생은 “많은 도시들이 부분적인 개발에 따라 원도심의 기능을 잃어가는 것 같다”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롭게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의 지도를 받은 문경회, 박현빈(4학년), 이다원(4학년), 손효철(4학년) 학생이 대전의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설계한 땀의 결정체이다. 대전시는 7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충남대학교 백경철씨의 ‘대전원도심의 새로운 문화 공간 창출을 위한 컬쳐라인’이 대상, 박대진 씨 등 2명의 ‘볼트’가 금상,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문경희 씨 등 3명의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과 청주대학교 정시현 씨의 ‘우산빗물제거기’ 작품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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