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도의장 인사교류 혁신 착수
김오영 도의장 인사교류 혁신 착수
  • 황용인
  • 승인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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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직원 인터넷 공모제 실시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이 경남도의 정기인사와 때를 같이하여 의회사무처 전입직원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의회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김오영 의장은 경남도의회 9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에 앞서 의회 사무처 직원 인터넷 공모제 전입 실시를 공약했다.

의회전입 공무원의 공개공모제는 경남도 소속 공무원 중 의회사무처에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많으나 집행부의 인사권 행사로 인해 우수공무원의 의회근무가 제약받는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유능한 공무원이 의정활동을 보좌하도록 하여 집행부와 대등한 입장에서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취지이다.

의회사무처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지방자치법 제91조에 따라 의장의 추천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집행부와 의장의 협의결과에 따라 전보인사가 이루어져 왔으나, 김오영의장 취임이후 내부 정보망을 통한 공모를 통해 도의회근무 희망을 한 응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회사무처가 선발하는 절차를 거쳐 대상을 확정했다.

현재 11명이 의회사무처로 전입된 이번 정기인사에는 24명이 응모하여 약 2.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오영 의장은 “의회 사무처의 기능 강화를 통해 본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인터넷 공모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사고와 업무 추진력을 하나의 매개로 하여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번 정기인사를 계기로 유능한 공무원이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사항을 의회 인터넷게시판에 게재하고, 내부 정보망에도 많은 직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홍보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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