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황규현씨(진주)의 ‘어촌의일상’, 설병갑(양산)씨의 ‘호기심’이 수상했다.
추천작가상은 박영길씨(마산)의 ‘작업’ , 초대작가상은 양승용씨(진주)의 ‘댄서의눈동자’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특선은 백가현씨의 ‘큰유리새’, 강명구씨의 ‘실상과허상’, 강경심씨의 ‘비구니의슬픔’, 문익희씨의 ‘귀가’, 정효숙씨의 ‘흔적’, 이숭환씨의 ‘간호사의정성’, 김종래씨의 ‘열연’, 최정호씨의 ‘시간과공간’, 이상복씨의 ‘동행’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는 어느때보다 공정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15일 창원시청 강당에서 사진전체유형을 보기 위해 출품작 전체를 대강당에 분야별로 전시, 예비심사를 했다. 이어 심사위원 1인 1점제로 입선 작품을 선정하고 다시 입선작을 심사위원들이 토론한 다음 점수제로 입상작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입상자의 작품을 다시 토론 점수제로 특선 9점 우수상 2점 대상 1점 선정했다.
김종호 심사위원장은 “새 집행부로는 처음으로 치러진 대전이라 공정한 심사를 기대해 작년에 비해 배정도 많은 약 200여점이 많이 출품됐다. 전국 16개 시도 지회, 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사진대전 중 경기도를 제외하고 제일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한국의 사진사상 처음으로 사협 회원이 아닌 사람이 대상을 수상 하는 결과가 나왔다. 작품으로 승부하는 경남 사진대전으로 전국에 가장 공정한 심사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평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