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조유행 하동군수의 현장행정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조군수는 태풍 ‘카눈’이 예고된 지난 16일부터 태풍 ‘무이파’때 피해를 본 악양면 평촌마을 매계소하천 복구현장을 비롯해 정서 2.3지구, 악양천 정동지구 등 11곳의 수해복구 현장을 돌며 완벽한 복구를 주문했다.
다음 날은 고전면 전도~명교 위험도로 개선공사장과 고절~운암도로 확포장 공사장, 진교면 고룡~양포구간 남해안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장을 둘러 꼼꼼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조군수는 청암면 하동호 생태체험공원 조성지, 청암 생태탐방로 조성 공사장, 적량면 옛촌 생태체험 에코하우스 조성지, 하동읍 중동~서동 생활도로 개설공사장 등 30여 곳의 공사현장 점검을 강행하며 수해에 대비했다.
특히 조군수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북천면 직전마을 경노당을 비롯 마을회관이나 경노당 등 주민이 모인 곳엔 수시로 들러서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과의 대화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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