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안전하게 만든다
지리산 둘레길 안전하게 만든다
  • 여명식
  • 승인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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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40대 여성 피살사건을 계기로 하동군이 지리산 둘레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 하동구간은 △옥종면 위태∼청암면 하동호 11.8㎞, 하동호∼적량면 삼화실 9.3㎞, 삼화실∼악양면 대축 16.9㎞, 대축∼화개면 원부춘 8.6㎞, 원부춘∼구례군 토지면 송정 21.4㎞ 등 5개 코스 68㎞다.

하동군은 이들 둘레길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취약지역 중심으로 경찰서·소방서·(사)숲길 등과 합동 조사를 실시해 산림청과 협의 하에 위험 취약지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CCTV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둘레길 안내요원은 사단법인 숲길 등 민간단체와 함께 8월부터 코스별로 1명씩 배치할 계획이며, 이들은 안전지킴이 역할은 물론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과 함께 걸으며 안내도 해주게 된다.

또한 군은 현재 둘레길에 설치돼 있는 이정표에 유사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일련번호를 표시하고, 안전취약지에 태양열 가로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경찰서·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안전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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