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부터 ‘오페라 아리아, 가곡과 함께 듣는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고성아카데미는 해설이 있는 음악으로써 오페라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독창과 중창으로 직접 노래를 들려주는 강연 형식으로 꾸며진다.
바리톤 우주호 외 테너 김홍기, 이상호, 강창련, 이재필, 바리톤 이중현이 무대에서 부르게 될 연주곡은 경복궁 타령, 오페라 리골랫토 중 ‘여자의 마음’, 뱃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향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래 미오 등 총 8곡이다.
바리톤 우주호는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이태리 로랜쪼 빼로지 국립음악원과 키지아나 시립아카데미아, 국립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외래 교수와 서울문화재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이태리 로마 베니아미노 질리 문화상,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이태리 타란토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국무총리상(재능기부 인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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