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선대위 ‘국민아래 캠프’ 출범
김두관 선대위 ‘국민아래 캠프’ 출범
  • 김응삼/황용인
  • 승인 201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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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치·경제·학계 등 256명 지지 선언

사진-김두관 후보 지지자들이 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인 김두관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국민아래 캠프'가 7일 공식 출범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3층에서 ‘국민아래 김두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상임고문에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태랑 전 의원 등이 임명됐고, 상임경선대책위원장은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과 원혜영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공동경선대책위원장에는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와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위원장 중 한 명으로 알려졌던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캠프 밖에서 대구ㆍ경북 지역의 조직을 다지며 김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아래 캠프'에는 20여 명의 전ㆍ현직 의원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김 후보를 측면지원하게 된다.

전략본부장은 민병두 의원, 정책본부장은 정범구 전 의원, 홍보미디어 위원장은 김재윤 의원, 조직위원장은 안민석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유원일 전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또 지방분권추진본부장에 최근 복당이 확정된 유성엽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공민배 전 남해대 총장, 비서실장에 김영록 의원, 미디어본부장에 장동훈 전 KTV 사장, TV 토론 기획단장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전현희 전 의원과 김관영 의원의 공동대변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 후보 측은 "김두관 캠프는 ‘연합군' 성격이 강하다"며 "참여정부의 한계를 넘어설 대안으로 김 후보를 선택한 인사들과 민주당 내 개혁파 정치인, 시민사회 출신 등이 총망라돼 캠프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정계·노동·경제인·학계 등 각계각층의 단체가 김두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도내 김두관 후보 지지자들은 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년은 대통령이 있어도 대통령의 역할을 느낄 수 없었던 불행한 시기였으며 정치가 오히려 국가발전에 방해가 되었던 시기였다”며 각계각층의 지지자 256명이 김두관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현 정권은 촛불시위와 심화된 양극화현상, 비효율적 4대강 개발, 빈번한 측근비리 등으로 우리에게 희망보다는 부담을 안겨주었다”며 “이제 정치도 변해야 한다. 선진국문턱에서 정치로 인해 우리가 다시 과거로 후퇴하는 정치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지자 대표 백자욱씨는 “우리가 21세기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평등과 화합의 횃불을 높이 치켜들고 세계를 향해 힘을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선진국 문턱에 서있는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힘차게 이끌어 줄 차세대 진정한 지도자로 김두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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