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장복산마라톤클럽
“사천의 석양길을 달리면서 노을과 밤바다에 부서지는 달빛을 감상하고,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초전소류지의 연꽃 등의 매력에 빠져 이번 대회를 또 찾게 되었어요.”
회원들 대부분은 평소 생활체육으로 마라톤을 즐기면서 스트레스와 아토피 피부염, 노화방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피톤치드를 찾아 장복산에서 달리기를 즐기던 사람들이다.
장복산 임도에는 늘 나무 그늘이 져 있어 여름에도 회원들이 마라톤을 즐기는 관계로 이번 대회에 하프 8명, 10km 20명 등 총 28명이 참가한다.
김우곤 회장은 “빽빽한 장복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냄새를 맡으며 달리다 보면 심신의 피곤함도 잊게 되고,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다 보면서 누구나 친구가 된다”며 “사천노을마라톤도 이와 비슷한 매력이 있어 회원들이 클럽을 만들기 이전부터 많이 찾았던 곳으로, 이번엔 경남일보와 공동 주최로 먹을거리도 풍부하다는 말을 듣고 회원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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