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노을을 벗 삼아 달리겠다”
“황혼의 노을을 벗 삼아 달리겠다”
  • 경남일보
  • 승인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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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동창원마라톤클럽
“야외를 달리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고 공통된 취미로 뭉친 사람들과 끈끈한 우정도 쌓고…마라톤이 주는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창원마라톤클럽 김형섭 회장은 마라톤에 푹 빠진 마라톤 예찬론자이다. 그도 다른 달림이들과 마찬가지로 마라톤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도 챙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만 끈끈한 정으로 뭉칭 강한 클럽’을 표방하는 동창원마라톤클럽은 김형섭 회장을 필두로 60세이 최고령 회원까지 총 4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클럽이다. 비록 타클럽처럼 뛰어난 기록을 가진 회원은 없지만 단결력만큼은 창원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클럽이다.

또한, 이들은 진주산길마라톤 대회 하프 1위와 2010년 사천노을마라톤 단체대항 풀코스 3위의 성적 등 지역 마라톤 대회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어김없이 24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다른 지역의 달림이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들은 평소 창원외곽 동읍에 위치한 오곡사코스 계곡길과 주남저수지의 시골길을 달리며 장거리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계기간 동안 집중적인 체력훈련을 통해 대다수 회원들의 기록이 향상되어 다시 한번 단체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섭 회장은 “이번 대회와 같이 늦은 오후에 시작하는 마라톤 대회가 정말 매력이 있다. 노을을 벗 삼아 달리면 피로도 절로 사라진다.”면서 “특히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이라는 실안해안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욱 배가된다. 힘찬 뜀박질을 하는 동창원마라톤클럽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힘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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