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청년봉사단 하동군 나파마을서 봉사활동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4기 100명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전국을 무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경상&전라팀 22명이 17∼19일 3일간 나팔마을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독특한 개성과 끼, 그리고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나팔마을회관에 머물며 해안가 청소, 마을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어르신들을 위한 스트레칭 강좌 등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나팔마을 김광춘 이장은 “젊은 사람들 덕분에 마을에 생기가 넘친다”며 “젊은 학생들이 스스로 절제하며 예의를 갖추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0년 발족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매년 기수별 봉사자를 모집해 참여자들 스스로 봉사 내용을 기획하고 전국을 무대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우수 봉사자들에게는 해외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20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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