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여름방학 중·고생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언론중재위원회를 찾은 이유는 올 초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역 중재부에서도 인턴십 프로그램이 개최돼 해당 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언론중재위원회 관계자는 “서울·경기지역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했던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 초부터 다른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한 것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는 2010년 여름방학부터 학생들에게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에 대한 법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언론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교육내용은 언론자유와 책임 등에 관한 강의 및 언론중재위원회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방학 초에 위원회 홈페이지(http://www.pac.or.kr)를 통해 공지된다.곽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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