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대표할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 상징물 5종이 선정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남해안 청정바다를 힘차게 가르며 수영하는 선수와 함께 사천시의 해양문화와 항공우주산업을 역동적인 붓터치로 담아낸 이용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마크는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Rising Sacheon’을 응용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남도민과 사천시민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이미지로 표현한 권지영 씨의 작품이 꼽혔다. 대회 마스코트 역시 또록이와 또순이가 체전의 성화를 함께 들고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권지영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을 도민체전 공식 상징물로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상징물 선정을 계기로 도민이 한데 어울려 화합하는 도민체전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행사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사천시민과 경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나타내는 상징물 공모전을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424점(대회마크 23점, 마스코트 8점, 포스터 5점, 구호 194점, 표어 19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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