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 작품상 탔다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 작품상 탔다
  • 강민중
  • 승인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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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장편드라마 수상작 선정돼

사진설명=KNN에서 기획·제작한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는 부산 기장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고, 실제 지역 주민을 캐스팅한 지역밀착형 장편 드라마로 오는 방송의 날(9월 3일)에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한다.

 

KNN(사장 이만수)의 지역 장편드라마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연출 이근호·이장희)’가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장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는 팔도사람들이 사는 가상의 마을 '가오리'에서 벌어지는 우리 이웃의 일상을 그린 장편 드라마로, 결혼이주여성 문제, 소외된 농촌 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구제역의 아픔 등 지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구성해 지역성 구현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촬영지는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일광면 일원으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담았다. 출연자 중에는 실제 지역주민도 있는데, 고이장 집 맏며느리 야니로 출연해 이주여성의 현실과 아픔을 연기한 김야니의 경우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에 시집 온 결혼이주 여성이며, 마을 대소사에 관여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욕쟁이, 뚱, 얌전 할머니는 실제 촬영지에 거주하는 마을주민들이다.

한편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서울 KBS홀에서 마련되며 작품상 수상작 33편과 개인 2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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