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남도서예대전 강갑숙씨 大賞
제24회 경상남도서예대전 강갑숙씨 大賞
  • 강민중
  • 승인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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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상작 강갑숙씨의 ‘무우락성장’
제24회 경상남도서예대전(운영위원장 정대병)에서 강갑숙(창원)씨의 행초서작품 ‘무우락성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지연(한글)씨의 ‘김부식선생 시’, 김일순(예서)씨의 ‘진도의강루에서’, 황옥자(문인화)씨의 ‘수세미’, 정옥춘(서각)씨의 ‘수산복해’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글 116점, 전서 51점, 예서 98점, 해서 185점, 행초서 208점, 문인화 212점, 현대서예 14점, 서각 58점 등 총 94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 4명, 특선 52명, 입선 410명 등 총 467명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 대상 작품인 강갑숙씨의 ‘무우락성장’은 ‘가만히 앉아 푸른 홰나무를 보노라니/ 맑고 아름다운 것이 꽃을 보는 것 보다 좋네/ 그대여 우물 근처를 쓸지 말아라/ 가을 낙옆이 떨어져 쌓여만 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한편 이번 경남도 서예대전 심사는 1·2차 심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상권의 작품에 대해서는 당일 직접 휘호하게 해 참가자들의 근본적인 실력을 가늠해 출품된 작품과 대비,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특선이상의 2차 심사에서 휘호 제를 달리해 직접 휘호케 함으로써 본인의 근본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으며, 출품된 작품과 휘호한 작품을 대비시켜 심사의 공정을 기할 수 있게 했다.

휘호를 거친 특선 수상자로는 한글부문에 김영자, 최숙희, 김영표, 한복순, 노정입, 김순정, 백양숙, 여명화 8명, 해서부문은 정필주, 김동규, 안경복, 김병기, 오호석, 문덕희, 정상표, 문순녀, 차정상, 손환구, 하동환 등 11명, 문인화부문 공미순, 안미숙, 권선례, 우명희, 김계선, 임영희, 김선희, 임학표, 배무선, 정혜자 등 10명, 행초서부문 강인구, 유석길, 강태혈, 이병천, 김석현, 이영화, 노장섭, 이은우, 민영대, 이주희 등 10명, 예서부문 김현희, 송덕아, 이쾌숙, 이희재, 조경영 등 5명, 서각부문 이강희, 정도진, 정영호, 정진호 등 4명, 전서부문 김둘수, 김성열, 문근옥 등 3명, 현대서예부문은 이춘실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올해 전체 출품수가 1000점에 가까웠을 만큼 뜨거운 관심이었다”며 “경남의 서예가 항상 전국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해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작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되며 시상식은 전시기간인 10월20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경남도서예협회 홈페이지(www.knsh.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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