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서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제2회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문화축제는경남문인협회와 독서단체 회원, 학생 학부모 등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울림의날’, ‘펼침의 날’, 약속의 날“ 등 3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해군 의장대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울림의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병률·정일근·남미경 시인이 참여한 북 콘서트가 펼쳐지며 둘째날인 ‘펼침의 날’는 개그맨 양상국이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책을 가까이 하며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남 독서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많은 도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 속에 빠지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축제기간 책의 역사 및 유물전을 기획, 전시할 예정이며 독서사진 전시회 및 시화전시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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